7월21~23일, 보건교사 대상 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이 21~23일 광주학교시설지원단에서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2021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1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돌봄’ 운영(마음을 정화하는 꽃차)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학교 내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노력한 보건교사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지와 재충전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마음을 정화하는 꽃차 ▲푸른 언덕에서 쉬는 꽃꽂이 ▲아로마 향과 도우아트의 만남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키로 했다.

해당 과정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을 활용해 진행된다. 동료집단의 지지와 격려가 교사 개개인의 회복 탄력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뒀다. 교사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 자체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격무에 대한 위로가 됐다”며 “공통의 업무를 수행하는 참여자들과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와 공감 덕분에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교 내 감염사례 증가에 따른 업무 폭증으로 보건교사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보건교사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학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