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대비 안전 및 방역 특별점검 실시

점검반이 분야별 주요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사진_곡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2일과 23일 양 일간 농촌관광 휴양시설 안전 및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35개소(농어촌민박 29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 관광농원 1개소, 농촌관광휴양단지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곡성군 농촌관광 휴양시설 담당 부서를 비롯해 담양소방서, 전기 및 가스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총 2개반 6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특히 물놀이, 화재, 위생, 코로나19 대응 등 분야별 주요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먼저 비상 대피 경로 확보, 물놀이 시설 주변 위험 요소,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또 식재료와 조리실 위생상태, 개인위생 관리를 비롯해 인원 제한 준수, 이용객 발열체크 여부, 방문대장 관리 등 코로나19 대응 현황도 꼼꼼하게 살핀다.

곡성군은 안전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더욱 안전한 농촌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하절기 점검에서 농어촌민박 7개소에 소화기 불량, 가스배관 교체에 관한 사항을 현장 시정조치한 바 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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