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물뿌리기, 횡단보도 그늘막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 총력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담양군, 폭염대응 종합 안전 대책 추진

군은 읍면과 보건소, 주민행복과 등 관련부서 주관으로 ‘폭염 T/F팀’을 구성해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폭염대비 요령을 군민에게 직접 맞춤형 문자로 발송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폭염이 심한 시간인 14~17시 옥외 건설현장 등의 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무더위 시간대 1시간 주기로 휴식이 지켜지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며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내 작업 자제와 농작물 및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분야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도우미를 활용, 독거노인, 쪽방주민 등 폭염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분야별 폭염 대응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담양군은 냉방기가 구비된 경로당 및 금융기관 등 35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대책기간 동안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 확인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전기수요 증가와 예비전력 감소에 따라 대규모 정전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관련 방역시설에는 최우선 응급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한전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올해는 열돔 현상 등으로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을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T/F팀을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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