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관련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활동지원 등에 만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관리 대상자인 관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75세 이상 노인부부, 관내 경로당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사진_광주서구청)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여름철 폭염·폭우, 온열질환 및 코로나19로부터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가정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안내와 부채 3,600개를 배부한다.

안내 내용으로는 낮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가볍고 밝은색 옷을 헐렁하게 입고, 양산이나 모자, 생수 챙기기,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엔 119, 129(보건복지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바로 연락하기 등 건강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이외에도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생 시 문자 발송 및 안부 전화를 통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허성자 센터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심해지고 열돔현상까지 예보되면서 스스로 거동이나 대처가 힘든 건강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걱정“이라며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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