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제1회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가 진행된다. 5개의 팀이 음악, 무용, 전통 등 장르의 제약없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오는 7월 31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광야의태양Company와 광태소극장이 주최하는 ‘로컬연극제’는 2021 서울시문화축제 사업에 선정된 관악구 마을축제콘텐츠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일 열린 ‘극단배우다’의 안톤체홉의 ‘청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회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술총감독 조신후(조민)와 총괄 프로듀서 전단아의 진행으로 ▲극단 배우다 ‘청혼’ ▲쥬뗌무어린이극단 ‘전우치전’ ▲지구촌문화예술공연단 ‘지구촌 동물스타’, ‘띡주’ ▲관악문화예술인모임 ‘리투아니아’ ▲창작집단 신기방기 ‘암연(黯然):슬프고 침울함’ 총 5개 팀이 연기상 및 인기상, 작품상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이자 희곡작가 이민우,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신정현, 관악구청 뉴미디어팀 변자운 주무관, 대학동 생활상권 추진위원장 김태수가 참여하며 조연출 정윤, 기획과 홍보에 전승구와 최응경 그리고 다섯번째 경연팀 배우 홍민의가 진행을 맡게 된다.

연극제 예술총감독 조신후(조민)는 2021년 문화예술분야 관악구민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제3회 서울웹페스트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총괄프로듀서 전단아는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가(aPD)와 관악의 여성리더 3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로컬연극제’를 주최한 광야의태양Company는 ‘대학동(신림고시촌)을 제2의 대학로로’라는 모토아래 2015년 문화불모지 신림고시촌에 관악구 공식등록 1호 민간소극장 광태소극장을 만들어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와 예술인의 경력단절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배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체될 수 없는 배우 예술가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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