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 도민위해 119구급차 시간당 2~3건, 시동끌날 없어

전주완산소방서는 20일, 2021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간 대비 11.4%나 증가했다고 전했다(사진-완산소방서)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20일, 2021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간 대비 11.4%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소방서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6.30까지) 구급출동건수는 총 10,931건으로 도내 최대 이송 건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9,815건의 출동에 비해 11.4%가 증가하였다.

또한 완산 119구급대는 하루평균 61건의 출동으로 이는 1시간에 이미 2~3건의 구급중을 나타내며 소방서로 귀소 후에도 구급차 소독과 감염처리를 따지면 하루에도 시동을 끌 시간이 없을 정도다.

이송인원 또한 도내 최대인원인 6,139명으로 작년대비 5,810명으로 5.7%가 증가되었으며 환자발생은 주거지와 도로, 의료관련시설 순으로 작년에 비해 코로나19 관련 병원 간 이송이 대폭 상승하였다.

상반기 구급실적은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도민의 피로도 상승으로 사회활동이 증가 되었고 그에 따른 응급 및 사건·사고에 따른 구급환자가 증가된 것으로 판단이 된다.

김광수 서장은 “오늘도 찌는듯한 폭염속에 코로나19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도민의 안전에 최우선으로 달려가는 구급대원이 있다. 도민이 어디에 있든 동분서주 응급환자를 위해 선진국수준의 응급의료출동 서비스를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산소방서는 현재 11대의 구급차와 99명의 구급대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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