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구조출동 18,406회, 14분마다 119구조대 출동
지역별 전주, 사고종별 교통사고, 장소별 주거지 출동 가장 많아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2021년 상반기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8,406회 구조출동을 통해 14,856건의 구조활동으로 1,58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_전북소방)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2021년 상반기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8,406회 구조출동을 통해 14,856건의 구조활동으로 1,58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119구조대가 1일 기준 14분마다 1회 출동한 것을 의미한다. 출동시간대는 8시~20시 일과 시간대(10,671건, 71.8%)에 집중됐다.

사고종별 구조건수를 살펴보면 교통사고 3,287건(22.1%), 동물포획 1,888건(12.7%), 화재 1,496건(10.1%)순으로 나타났고,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494명(31.3%), 잠금개방 268명(17.0%)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 4,690건(31.5%), 도로철도 4,208건(28.3%), 논밭축사 750건(5.0%)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조인원 역시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 542명(34.3%), 도로철도 509명(32.2%), 산 137명 (8.7%) 순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에 구조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출동건수는 전주 4,237건(48.3%), 군산 2,349건(12.7%)이고, 익산 2,328건(12.6%), 구조인원은 전주 621명(39.3%), 군산 188명(11.8%), 익산 134명(8.4%)으로 인구 밀집이 많은 지역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태풍 등 풍수해 관련 사고 대비에 만전을 다해 180만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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