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지난 15일, 한국지텔프가 강일고등학교(이하, 강일고)에서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2021년 지텔프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G-TELP(이하, 지텔프) 모의고사로 진행되었으며,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수험자 간의 간격 배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국제 공인 영어시험 지텔프는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고시(공무원, 군무원, 소방간부후보생, 경찰 등), 국가자격증(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등)의 영어 대체 시험, 기업 채용 및 승진, 대학(원)교 졸업 자격시험, 초∙중∙고등학교 영어 평가인증 및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경시대회는 강일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평가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국제화 시대에 맞는 실용영어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되었다. 객관성 있는 평가가 가능한 이번 지텔프 영어 경시대회는 강일고 2,3학년 학생 위주로 시행되었다.

한 응시생은 “공무원을 준비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지텔프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이번 영어경시대회를 통해 지텔프가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 지 알 수 있었고, 현재 내 영어 실력도 점검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다른 시험 대비 문항 수도 적고 공부에 부담도 적어 몇 번 더 응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문이 더욱 좁아져 스펙과 학벌을 보지 않는 공무원 시험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진학을 위한 수능 공부가 아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텔프를 준비하는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지텔프는 국가공무원 5급, 7급 채용에 65점으로 채택되어 있으며, 경찰공무원과 군무원 채용에서도 점수 활용이 가능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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