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걱정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으로 안심 구매

[시사매거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외식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가 코로나 시대의 필수 요소로 급부상함에 따라 최근 외식업계는 배달·포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무인매장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된 후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걱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홍루이젠’이 현재 주목받고 있다. 샌드위치 베이커리 홍루이젠의 무인매장은 24시간 100% 무인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며, 완제품 샌드위치가 매일 아침 매장으로 배송되어 판매와 제조를 위한 상주 직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홍루이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비대면을 선호하는 언택트 문화에 맞춰 작년 4월 무인매장 형태를 최초 출범하였다. 오픈 1년 만에 140여 개점 이상 오픈하였고, 코로나19 시대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였다. 그 요인에는 인건비 부담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별도의 제조과정 없이 매일 새벽 완제품 샌드위치가 배송되어 주부, 직장인들의 겸업 아이템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구매 과정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소독 및 방역을 통하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요즘, 홍루이젠의 무인매장 시스템은 인건비 상승과 경기 침체라는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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