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비전, 농촌 생활 애로사항 등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
나주시 버섯농장방문, “청년 농업인이 곧 농업의 미래다!”
“청년 농업인들, 지역 농업에 활력 제공하고 큰 힘 돼” 강조,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서 세번째)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 두번째)가 19일 오후 나주시 동강면 청년농업인 사업현장인 머시머시농장을 방문, 버섯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농장에서는 체험학습장 운영과 새송이버섯, 초당옥수수, 복분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사진_전라남도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로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져 청년층의 귀농·귀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 19일 오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머시머시 버섯농장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이 경영하는 영농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농 현장에는 청년농업인 임정아 머시머시농장 대표, 최용선 정아농장 대표, 류정희 레인보우팜 대표, 박정규 미스터프룻 대표, 유주호 수리아농장 대표와 정부 지자체 관계자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 총리는 머시머시 농장의 임정아 대표로부터 농업 경영현황 설명과 함께 청년 농업인들이 갖고 있는 농업에 대한 비전과 농업 경영 및 농촌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리는 “젊은 창업농, 미래의 농업인들의 정착을 돕고, 판로개척 등 산업적 측면에서도 정부가 도울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를 직접 듣고자 이곳을 찾았다”며 코로나19로 농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이 지역농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곧 농업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청년들의 농업 진입장벽을 없애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후, 김 총리는 버섯 재배현장과 체험장을 둘러보면서, 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지원을 위해 애쓰는 농업관계자들도 함께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진입 및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영농창업자금, ▴비축농지 우선지원, ▴창농 컨설팅 등 정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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