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문 경찰청장이 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첫날인 19일 오후 8시부터 서면 유흥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_부산경찰청)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이규문 부산청장이 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첫날인 19일 오후 8시부터 서면 유흥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청장은 부산경찰청, 지자체로 구성된 코로나19 합동 점검반과 함께 부산진구 서면 일대 유흥가밀집지역을 순찰하면서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소에 대한 불법영업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흥시설 등에 대한 부산시의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는 등 방역수칙이 강화돼 유흥시설 등에 대한 영업 중단으로 일부업소들에 의한 불법영업이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유흥가에 대한 기동대와 단속반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한 특별단속과 순찰활동을 통해 총 11건에 68명을 단속했고 25건을 현지시정 조치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영업중단) 조치가 내려졌고, 이에 따른 위반사례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특별단속기간을 별명시까지 연장해 유흥가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만1000여 개 업소를 점검해 162개소를 단속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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