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안전 보장해

감염병 전담병원 긴급화재안전점검 (사진_전북소방)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전북대병원 등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5곳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2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이라크 코로나19 치료병원 화재사고 관련 도내 유사화재 방지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소방지휘관 격리병원 화재안전 컨설팅 ▲ 화재안전 문자서비스 ▲ 소방관서장 서한문 발송 등이다.

특히, 소방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을 통해 이라크 화재사례 전파 및 병원 내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실시를 권고하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진압을 위해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전담병원의 화재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병원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 감염병 전담병원 5개소에 대해 예방순찰, 안전 컨설팅 등을 지속 추진하는 등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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