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 패트롤맘 광주지부, 전남고 교직원 및 학생회 동참
전남고 정문 앞 및 인근 아파트 일대 중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패트롤맘 광주지부 활동가, 전남고 교직원 및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지난 15일 전남고 정문 앞 및 인근 아파트 일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18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경종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학생들의 인근 아파트 무단침입 및 교외흡연 예방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해 진행됐다. 교육청, 단위학교, 관할경찰서,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 나가자는 의지를 보여줬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 초기에 학생 및 교원이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도록 단위학교에 여러 가지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태를 파악함은 물론, 지난 13~14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202교 학생부장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학교폭력예방 관련 정책을 안내했고, 온라인(줌)을 통한 협의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 7월부터 학생들의 흡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즉각적으로 해당 지역 및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하교 시간, 야간 학원을 이용하는 시간대에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 흡연의 위험을 알리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에 있어 학생과 교원의 감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책을 실행하겠다“며 ”특히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과 학생들의 교외흡연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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