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DB)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국세청은 ’21.7.19일자로 부이사관 4명을 고위직(나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21.7월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국장급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하고, 고위승진으로 인한 과장급 공석에는 역량있는 부이사관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하반기 주요 현안을 한층 속도감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균형적인 인사로 고위직 승진자를 출신지역별로 균형있게 두루 배출, 오상훈(서울), 백승훈(충남), 김재웅(호남), 이성진(영남) 등의 인사 단행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했다.

아울러, '성과·역량’ 중심 인사 업무 성과, 해당 분야 경력 및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발탁하는 등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문화’를 한층 확산토록했다.

이번 승진자 주요 성과로,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오상훈은 '00년 행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감찰담당관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또한, 인천청 조사1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 및 경영애로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사업자 및 악의적인 조세포탈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강력 대처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백승훈은 ’86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조사1과장 등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또한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리보호요청 및 고충민원 제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후 문제점을 신속히 시정 조치하고 불복청구에 대해서는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게 심사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섰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웅은 ’99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직위에 두루 역임했다.

또한 서울청 감사관으로 재직하면서 사후 적발식이 아닌 사전 공직기강 계도 등을 통한 예방감찰 활동에 집중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극행정으로 접수된 민원을 분석 후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직원들에게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성진은 ’98년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재직했다.

또한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ERP자동변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과학적 세무조사 지원을 위한 포렌식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FIU정보의 효용성 제고를 통해 신종탈루유형 분석을 강화하여 국제거래, 금융업 등 특수전문분야에 대한 조사를 적극 지원했다.


양희정기자 yho0510@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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