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창업꿈나무 지원사업 시작 알려…대학생 등 20팀 참가
창업동아리 20팀 대상, 청년창업 및 크라우드 펀딩 특강 진행
시제품 제작, 시장조사, 교육 등 창업 전과정 경험하도록 지원

전북도, 경제혁신 주역 창업꿈나무 발대식 개최(사진-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가 창업에 관심있는 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경제혁신을 주도하는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전북도는 15일 전주대학교에서 ‘2021년 창업꿈나무 사업화 지원사업’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 전주대학교 관계자와 4명의 멘토단*, 올해 선정된 창업동아리 20팀중 6팀(고등부 1팀, 대학부 5팀)은 행사현장에 참석했다. 나머지 창업동아리 14팀은 비대면(ZOOM)으로 함께했다.

* 담당분야 : (판로)글로벌청년수출협의회 의장, (창업)전북스타트업연합회장, (크라우드펀딩)㈜아이로드 대표, (선배기업)㈜다른코리아 대표

발대식에 이어 ㈜아이로드 유지곤 대표의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와 ㈜다른코리아 김진한 대표의 학생창업 성공사례 등 기업가정신 특강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창업동아리 학생과 선배창업 기업간 비대면 토크 콘서트, 참여 동아리 오리엔테이션 등도 진행했다.

‘창업꿈나무 사업화 지원’은 전라북도가 2015년부터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20팀의 창업동아리를 발굴하여 미래의 청년창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지원, 시제품 제작, 시장조사 등의 체계적 창업 전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매년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하는데 올해는 전주대학교가 선정되어 도내 창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찾아가는 창업꿈나무 설명회&아이디어톤’을 진행하여 온라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동아리 2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창업동아리에게는 300만 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해 6개월 동안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전시회 견학 및 참가 등 다양한 창업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창업경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아이템 발굴에 필요한 교육 비용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발굴된 아이템을 대상으로 소비자 반응 조사를 위한 모의 크라우드 펀딩, 시제품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우수 동아리를 선발하여 실전 크라우드 펀딩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미래경제 혁신의 주역인 창업꿈나무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세계적인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전북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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