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시청 시간도 빵빵 터진다, 13→9→6위로 껑충

‘펜트하우스3’가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 했다.(사진_웨이브)

[시사매거진] 천서진(김소연)이 하윤철(윤종훈)의 비밀스러운 배후 조종자로 밝혀지며 ‘펜트하우스 시즌3’가 첫 방 이후 웨이브에서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7월 둘째주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에서 '펜트하우스 시즌3'는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무려 43%가 증가하며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켜냈다. 시즌 3가 첫 방영된 6월 첫째 주 이후 웨이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 시간이다.

지난주 '펜트하우스 시즌3' 6회 방영분에서는 주단태(엄기준)의 폭발 사건으로 죽음을 당했던 로건리(오은석)가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건리는 백준기(온주완)와 천서진 수하의 도비서가 사설 구급차로 빼돌려 살려냈는데, 그 배후가 천서진이었다는 충격적 반전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펜트하우스 시즌3'는 반환점을 지나면서 극 전개도 클라이막스로 클라이막스로 점차 치닫고 있다. 아직 전체 회차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중 시즌 2의 최고 시청 시간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라켓소년단', '미치지 않고서야' 역시 매회 최고 시청 시간을 경신 중이다. 지난 5월 말 첫 방영한 '라켓소년단'은 웨이브 드라마 차트 8위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첫 방영일 기준 시청 시간이 2배 이상 상승하며 4위로 올라섰다. '미치지 않고서야'도 매주 시청 시간이 상승하고 있다.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는 방영 11주년을 맞은 '런닝맨'이 전주대비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이번주도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지난주 11주년을 맞은 '런닝맨'은 최장수 예능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이 보유한 회차와 동일 회차를 기록하며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지난 주 '런닝맨'은 송지효의 달마시안 분장, 양세찬의 대파 분장 등 폭소만발의 11주년 가족사진을 촬영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번 주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다. 3주간의 시청 순위 추이를 보면, 13위에서 9위, 그리고 6위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7일 방영분에서는 여자 개그맨들로 구성된 FC개벤져스, 그리고 최고령 팀이지만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FC불나방의 경기가 진행됐다. 2:2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그녀들은 연장전에 연장을 거듭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송은영의 송은영의 공을 조혜련이 막아내며 FC개벤져스의 감동적 승리로 마무리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축구에 임하는 출연진들의 열정과 진지한 투지에 웨이브에서도 매회 최고 시청 시간을 경신 중이다. 방영 5회차만에 6위로 성큼 올라선 '골때녀'가 시청 상위 장수 예능 프로그램들을 얼만큼 더 위협하는 다크호스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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