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됐다. 이같이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와 더불어 임대료 인상은 직원을 두지 않고 사업자 혼자 운영하는 형태의 1인창업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시국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시선은 비대면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밀키트 프랜차이즈 '팔도만찬'은 'AI 딥러닝 결제시스템'을 갖춘 밀키트 전문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신용카드를 넣으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제품을 꺼낸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매장관리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지원, 매장 이외의 장소에서도 원격으로 매장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24시간 매장에 상시 상주하는 인력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잡창업 아이템으로도 최적화됐다는 평이다. 매장에서는 매일 아침에 식재료를 받아서 포장하고 냉장고에 채워 넣기만 하면 되는 특성으로 실제 점주가 일하는 시간이 하루 4시간 정도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판매하는 밀키트 제품은 군산오징어, 춘천닭갈비, 안동찜닭 등 소비자 선호도와 수요를 고려한 전국 팔도의 명물요리들이며 소비자 연령대, 성별, 지역 등 빅테이터를 통한 정밀 분석으로 분기마다 10여종의 신메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팔도만찬 본사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 부담이 적은 상권, 10평 안팎의 소규모 점포에서 밀키트 체인점 창업을 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최소 투자금으로 체인점 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에 남자나 여자 소자본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문점을 운영중인 자영업 사장님들의 업종전환, 업종변경창업 상담 요청도 상당수이다"며 "본사에 방문하시면 1:1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함께 핵심 기술력인 AI 딥러닝 자동결제 시스템 시연, 조리한 밀키트 음식 시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도만찬은 가맹비 및 교육비, 로열티 평생면제, AI 무인결제기 및 IOT 시스템 구축비용 할인, 인테리어비용 할인 등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7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본사의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7개 점포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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