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한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펫푸드 수출액은 2019년에 비해 83.5% 증가한 6749만 달러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을 분석해 본 결과, 일본 2,455만달러(36.4%), 태국 1780만달러(26.4%), 베트남 568만달러(8.4%) 순이다.

이에 애견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 전문 ‘엠엔비물산’(대표 박상호)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잠재 가능성이 높은 나라 ‘멕시코’의 해외 진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멕시코 동물사료 제조 협회(CONAFAB)에 따르면 2019 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4.1 % 증가한 3,650 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려동물 사료 시장 분석 결과, 중산층 증가 및 도시 인구수 급증으로 반려동물 가구 수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멕시코인의 반려동물 선호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강아지에 대한 선호도가 타 반려동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는 고양이, 조류, 거북이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멕시코 펫푸드 시장의 미세한 움직임 속에서 엠엔비물산 박상호 대표는 “남미시장에도 기회를 포착하여 그동안 쌓아온 수출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에 수출국을 늘려 엠엔비물산표 k-펫푸드의 위력을 전세계까지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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