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정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154편 제공

웨이브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은 총 154편으로, 전체 상영작 중 60%에 해당하는 규모다.(사진_웨이브)

[시사매거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

제25회 BIFAN 온라인 상영관이 오늘(9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10일간 웨이브에서 열린다. 영화제 극장 상영이 종료되는 16일부터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상영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웨이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는 영화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요 영화제 온라인 상영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전주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연이어 손을 잡으며 온라인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웨이브는 BIFAN의 온라인 상영관 전용 페이지를 개설, 총 154편(장편 61편, 단편 93편)을 상영한다. 이는 영화제 전체 작품 중 약 60% 규모다.

부천 초이스 부문에는 ‘닥터 후’를 연출한 리 헤이븐 존스의 영화 데뷔작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를 포함해 ‘사악한 쾌락’, ‘킹 카’ 등 장편 6편과 단편 12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킹덤’ 시리즈와 ‘미생’에 출연한 배우 전석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거래완료’부터 ‘신림남녀’, ‘유령 이미지’, ‘트랜스’까지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 8편 중 4편이 웨이브에서 관람 가능하다.

이외에도 8개 섹션에 포함된 영화제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BIFAN 온라인 상영작은 웨이브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관람하면 된다. 관람권 가격은 장편영화 5천 원, 단편영화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24시간 이내에 제한 없이 볼 수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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