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

제5회 여수음악제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정명훈, 금난새 등 국내 정상 음악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사진=KBS교향악단)

[시사매거진] KBS교향악단(사장 박정옥)과 여수시(시장 권오봉),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하)는 지난 7월 7일(수) 오후 2시 여수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5회 여수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5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를 비롯하여 해양관광도시 여수시 도처에서 정명훈, 금난새 등 국내 정상 음악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여수음악제는 정부-기업-예술단체가 협력하여 지역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업 기반의 클래식 음악축제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여수음악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음악학교는 7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학교 학생으로 선발된 클래식 꿈나무들은 KBS교향악단 현직 단원의 지도로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여수음악제 주요공연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실내악곡, 교향곡 등을 합주할 예정이다.

(사진=KBS교향악단)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음악제는 지역민과 교육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시민과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정명훈, 금난새 등의 음악인들과 함께 낭만 문화도시 여수 건설에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문화예술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라며 음악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여수시,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음악제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 오케스트라’로서 클래식 음악을 통한 정서적 백신을 여수시민과 국민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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