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 개최

 

[시사매거진]한국영유아보육학회가 주최하는 2021년 춘계학술대회가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민간영역의 활용 방안’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28일 개최됐다.

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에듀케어아카데미, 걸음마넷에서 후원하였으며 보육교직원 온라인 보수교육 기관인 에듀케어아카데미의 기술 후원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진이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김형수 교수가 좌장으로 자리했다.

정효정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위한 중요한 기준과 과정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 구성”이라고 밝히고 영유아중심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와 모색되어야 할 점에 대해서 보육교사의 고용안정,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 국가책임 양육의 한계와 정체성 재정립 등을 언급함으로써 첫 문을 열었다.

학술대회의 발표와 토론은 세 가지 기획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기획 1주제 ‘국가책임보육의 한계와 정체성 재정립’은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영인 교수가 발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은정 부연구위원과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이혜순 부회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기획 2주제 ‘유보통합을 통한 보육 선택권 확장 및 서비스 질 제고’는 경북대학교 아동학부 정정희 교수가 발표하고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수향 교수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기획 3주제 ‘정부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의 영아반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방안 모색’은 동남보건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 김혜금 교수가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홍성대 전문위원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 김경숙 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기획주제 발표와 토론에 이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특별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별 주제는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정경진 센터장(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직원 상담지원사업을 위한 정책방향)과 경기도 고양시청 정은숙 아동청소년과장(보육교직원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고양시의 에코 프로젝트(ECO-educare)를 중심으로), 그리고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조미연 수석부회장(연장반 전담교사의 효용성과 전망)이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 참여자는 현장 인원과 온라인 접속자를 포함하여 570여 명이 참여했다. 춘계학술대회 자료는 한국영유아보육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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