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개최지 목포시ㆍ진도군 직원부터 수묵 알기 시동

국제수묵비엔날레 설명회 장면 (사진_전라남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60여 일을 앞두고 ‘미리 보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라는 제목으로 1일 목포시에 이어 5일 진도군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묵 설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수묵 설명회는 주제인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직원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수묵에 얽힌 이야기와 전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례조회 및 간부회의를 활용해 50명 이내 직원만 현장 참석하고 청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시청토록 하며, 진행은 이건수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이 한다.

이건수 총감독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1회 행사에서 보여준 전통수묵뿐만 아니라, 수묵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수묵이 어떻게 우리 삶과 연계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지난 5월 행사 100일을 남은 시점에 비엔날레 참여 13개 시군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가수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D-100일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D-70일을 맞아 수묵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홍보 서포터즈 위촉식 등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붐 조성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개최지인 목포시와 진도군 공무원부터 수묵을 제대로 아는 것이 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의 열쇠”라며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매월 학술 심포지엄, 수묵 웹 드라마, 수묵 패션쇼 및 노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므로,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2회째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목포와 진도를 중심으로 도내 13개 시군, 24개 전시관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도내 전 지역과 광주시까지 수묵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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