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비, 6월 30일 개장 앞둔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실시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 선물하며 ‘헌신’ 실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동호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사진_1전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준장 류진산)은 "지난 30일 소음지역 민원예방활동으로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사용하는 미여도 사격장 인근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동호해수욕장 개장인 7월 9일을 앞두고 실시되었으며 이날 1전비 장병 40명은 동호해수욕장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1전비는 동호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파견대를 운영하여 항공기 소음에 대한 현지 민원을 접수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호해수욕장 폐장 후인 8월 19일에도 해수욕장을 다시 방문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1전비 정보처 여재훈 상병은 “해수욕장을 사용할 주민과 관광객들을 생각하며 환경정화활동에 임했다”며 “쓰레기를 주우며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호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사무소 문인규 면장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와중에도 매년 이렇게 지역주민들과 우리 고창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힘써주는 공군 장병 여러분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며 “동호해수욕장 개장 때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호해수욕장을 위하여 앞장서주시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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