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내 대표가 보내온 동영상 캡쳐

라오스에 계시는 제인내 대표가 멋진 동영상 한 편을 보내 왔다.

연일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민상기 감독과 조민규 감독, 그리고 안성준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많은 선수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날마다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

이들의 훈련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동영상을 보면서 나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선수들이 조별로 나누어서 재미있게 Run down play 하는 장면이다.

민상기 감독이 일일이 앞에 나서서 설명하고 또 직접 몸으로 시범 보이는 모습에 야구인 선배로서 후배들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연일 35도가 넘는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남, 여 많은 선수들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다.

이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내년에 있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에서 필히 첫승을 거두리라 믿는다.

특히 선배 선수들이 후배선수들에게 일일이 설명해주고 시범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라오스 야구의 성장을 믿는다. 

이전에 볼수 없는 모습으로 야구 경력 5년차 이상 되는 선수들이 나타나기 시작 하면서 이제는 그 선배 선수들이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기 시작 했다는 것은 좋은 의미의 발전이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가면서 선수들 훈련전 방문록 작성과 온도체크 그리고 손소독을 시행 하면서 훈련 한다고 한다.

라오스 야구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참 재미나다….

언젠가 현 WBSC 사무총장 로벵츄가 한 말이 기억이 난다. "라오스 야구 성장이야기는  동남아 스몰 국가의 야구 발전의 롤모델이 될것이다” 

라오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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