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경선 및 지역정치혁신 위해 지역위원회 당직 사퇴 권고등 결정

서동용 국회의원(사진_서동용 국회의원 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서동용 국회의원)는 내년 6월 1일 시행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공정한 경선 및 아래로부터의 지역정치의 혁신 모범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서동용 위원장의 제안으로 지난 4월 지역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선거기획단은 그동안 지방선거 과정에서 후보공천 과정에서의 불협화음으로 아래로부터의 정치혁신이 정체되는 상황이 있었다고 진단하고,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좋은 후보 발굴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선거기획단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선거기획단의 구성 목적을 공유하고, 출마를 희망하는 당원들과 일반 당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지역위원회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과 정책 발굴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공정한 후보 경선 및 추천을 위해 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의 지방선거 10개월 전 사임과 기초 비례의원 후보의 공정한 추천을 위해 공신력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후보추천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권고하기로 하였다.

이에 서동용 지역위원장은 선거기획단의 권고를 수용하고 전 당원에게 공지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서동용 의원은 “그동안 우리 정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복적인 불공정 시비와 불협화음이 있었고, 이는 아래로부터의 정치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다”며 말하고, ““선거기획단의 지역위원회 당직 사퇴 권고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우리 지역부터 모범적인 정치혁신을 만들어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의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위원장의 권한을 앞세우기보다 그 권한을 당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정치혁신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당원들에게 입장을 밝혔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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