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휴먼 기술로 되살아나는 명곡의 감동

가수 거미가 내달 7월21일 진행되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 Present>에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다.(사진_씨제스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가 다음달(7월) 21일 경기도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실존, 혹은 가상인물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인 '디지털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드러머 故 전태관, 그리고 故 김현식이 함께 무대에 등장한다. '가리워진 길’,’비처럼 음악처럼’ 등 그 시절 모두의 마음을 울린 명곡들을 부르는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 가수 이적, 거미,이무진이 각각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보이스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재해석해 관객에게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MBC가 제작하는 이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홍원 방송영상콘텐츠 신기술기반 부문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디지털휴먼 제작은 '故 신해철 홀로그램 콘서트', '故 유재하 홀로그램 콘서트' 등을 제작한 쓰리디팩토리가 맡았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30일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시간은 100분.(인터미션 없음)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혹은 대표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좌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한 자리씩 떨어져 배정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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