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거쳐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 누적 3만7070건 8억3983만원 매출 실적, 가맹점 4567개 입점
- 광주상생카드 결제 50%대,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서비스 오픈
- 1일부터 4일간 신규주문 고객 1만원 할인, 배달료 무료 등 할인행사
-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료 연말까지 무료쿠폰 제공 등 소비자 혜택 강화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소상공인·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비대면 판로개척을 위한 민생플랫폼인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7월1일 정식 출시된다.

광주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위메프오가 앱 개발·운영,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주관, 소상공인 단체(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시장상인회 등) 협력, 광주광역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변화로 민간 배달앱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개수수료, 광고료 등 증가하는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광주상생카드 온라인 결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결제,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서비스 탑재, 다양한 소비자 할인 혜택 제공 등으로 지역민도 만족하며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민생플랫폼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주요 혜택으로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가 일체 없으며, 중개수수료는 2%를 적용한다. 민간배달앱사 중개수수료가 6.8~12.5% 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소비자는 광주상생카드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10% 할인 효과와 매주 즉시할인 (4000~8000원) 쿠폰, 전통시장 배달료 무료 쿠폰 등 할인행사 및 주문금액의 1% 페이백 적립까지 풍성한 혜택이 있다.

가맹점 가입은 모바일 위메프오 입점상담 신청 또는 유선 전화로 상담 후 필수 서류 3종(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영업신고증) 제출과 앱 반영 정보입력 등을 등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소비자 이용방법은 모바일로 ‘위메프오’를 다운로드해 앱 검색 카테고리를 활용해 상품을 선택 주문하면 되고, 광주상생카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카카오페이, BC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시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6월28일 현재 누적 기준으로 총 3만7070건에 8억3983만3000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광주상생카드 결제비율은 50% 대를 유지했으며 매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남광주 해뜨는시장, 무등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서비스가 오픈하며, 하반기 참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풍성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7월1일부터 4일간 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앱에서 신규 주문한 고객에게 선착순 1만원 즉시할인 쿠폰, 배달료 무료 쿠폰,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쿠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매주 2~3회 주문 고객 즉시 할인쿠폰,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료 무료 쿠폰 등 이벤트를 지속 추진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공공배달앱을 더욱 활성화하여 외식업 등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많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생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