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등 지역 19개 기업·기관 기업봉사활동 상호협력 협약
- 재난·재해 상황시 통합 대응체계 구축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
- 자원봉사 정보교류, 공동사업 참여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활동 제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재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 광주지역 19개 기업 대표들과 '광주광역시 기업봉사단협의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와 지역에 소재한 금융, 제조, 건설, 유통 등 관내 기업에서 활동 중인 기업봉사 단체가 지역 재난·재해 상황 시 지역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19개 기업의 봉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봉사단협의체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봉사단협의체는 광주시를 포함해 ㈜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 광주매일신문, 광주은행, 금호타이어,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대창운수, 대유에이텍, 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칠성, 삼성생명, 삼성전자, 영무예다음, 을로운수, 이마트, 흥국화재광주지점, CMB광주방송 KT전남전북광역본부 등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봉사단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상황 속 사회적 안전망 연결 ▲자원봉사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공동 자원봉사 사업 참여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대처해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 기여 상호협력 등이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광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광주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시도 광주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봉사단협의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 전문기관인 자원봉사센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협의체를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 등 공동프로그램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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