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전경 (사진_전라남도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오는 10월 8일부터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향해 전남체육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약 100여일 남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예선대회 개최, 경기력 분석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47개 종목 모두 출전하는 도체육회는 도대표 선발을 위해 예선대회를 개최 중에 있다.

예선대회는 각 종목단체에서 개최하며 최종 도대표팀을 선발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현재까지 전남에서는 축구와 농구가 도대표 선발을 마쳤다.

축구는 남고부 광양제철고, 남대부 동신대학교가 예선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출전권을 획득했고, 여고부 광양여고, 여대부 세한대, 남일부 FC목포가 각 급 유일한 팀으로 자동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농구에서는 남대부 초당대학교가 목포대학교를 꺾고 오랜만에 전남도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남고부는 여수화양고, 여고부 영광법성고는 자동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태권도, 복싱, 댄스스포츠는 오는 3일 도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야구, 볼링 등도 오는 7월 말까지 도대표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도대표 선발된 선수단은 7월 초부터 두달여간 하계강화훈련을 진행하고 도체육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훈련장 방문을 통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재무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순연되면서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지만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최선을 다 해주는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값진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또한 2년 앞으로 다가온 전남에서 개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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