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켠 남구, 개청 이래 가장 역동적 발전”
공모사업 2,218억 원‧특교세 315억 원 ‘역대 최대’
동네마다 생활SOC‧분적산 단장 등 품격 높인 삶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30일 민선 7기, 취임 3주년과 관련해 “남구청 개청 26년의 역사 속에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이끈 시기였다”며 “기지개를 켠 남구의 무궁무진한 발전은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사진_최윤규 기자)

더불어 구정을 이끌면서 3년간 남구청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 사업비와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을 끌어 모으며, 탄탄한 역량을 갖춘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굳건하게 다진 시기였다고 소회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활발한 소통을 하며 정부 주관 각종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비 2,218억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임기 1년을 더 남겨둔 상태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또 민선 단체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와 교부금 315억 원을 확충해 남구의 열악한 재정살림에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에 각종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동네 구석구석마다 문화센터와 도서관 등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구축해 마을의 변화 및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호남권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7개 복합화 및 16개 단일화 사업을 추진,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85억 원)를 비롯해 가족사랑나눔센터(83억 원),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56억 원) 등을 짓고 있다.

여기에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120억 원)과 봉선동 용산터널에서 남부경찰서 방향 우회차로 확장(3.3억 원), 백운광장 하수암거 개선(103억 원), 진월복합운동장 조성(86억 원) 등 주민 숙원 해소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웰빙 남구를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큰 결실을 맺기도 했다.

관내 면적 대다수가 그린벨트로 묶인 점을 주목한 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과 대골제 수변 산책로, 향등제 건강누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또 양과동 시립수목원 조성 사업(470억 원)이 지난 2009년 이후 답보에 놓이자 광주시에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13년만인 올해 상반기에 첫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879억 원 규모의 백운광장 뉴딜사업 추진으로 관내 유일의 상업지구인 백운광장 중심의 발전축을 마련했으며,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2곳이 광주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김병내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이행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민선 7기 52개 공약사업의 전체 추진율은 88%로, 사회복지 분야와 문화교육 분야는 각각 97%와 92%에 달하고 있다.

그는 약속과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신뢰 행정 추진으로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3년 전 주민들에게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남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믿음과 신뢰를 보답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경제와 문화, 복지, 교육,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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