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확정, 장수군 동부권 철도 교통 중심지 도약 발판 마련
달빛내륙철도 사업 확정 동서지역간 상생발전, 동반성장 기대
장수-광주·장수-대구 30분 소요,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

[시사매거진/전북] 29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반영 되면서 장수군이 철도역사를 유치할 수 있게됨은 물론, 동부권 철도 교통 중심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달빛내륙철도사업은 총 사업비 4.8조가 투입돼 광주-대구 구간 191km에 고속철도화가 추진되며, 대형 국책사업으로 개통될 경우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내 주행이 가능해진다.

경유지로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대구광역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되며 장수의 경우 장수-대구·장수-광주 간 거리가 30분 소요되며 주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사업이 확정되면서 달빛내륙철도가 동서지역간 상생발전, 동반성장 기대는 물론 장수군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달빛내륙철도사업은 최초 9개 경유지자체로 추진돼 왔으나 장영수 군수는 2018년부터 장수군을 포함한 10개 경유지자체로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등 낙후된 전북 동부산악권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역사 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장영수 군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통해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동서간 인․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간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며 “광주·대구고속도로와의 연계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유지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남부경제권을 구축으로 동서지역간 상생발전,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최초 철도역사 유치를 위해 앞으로 이루어질 사업진행 과정에도 10개 경유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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