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직원들이 6월 30일부터 이틀간 익산역 광장에서 진행하는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시사매거진/전북]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차경수)는 30일부터 이틀간 익산역 광장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이하여 본사를 비롯해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헌혈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전북본부는 지난 3년간 헌혈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서 100매를 생명나눔을 위해 전북혈액원에 전달했으며,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취약계층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차경수 전북본부장은 “따듯한 마음이 모인만큼 헌혈 수급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2006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6년째 헌혈운동에 동참해오며 지역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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