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부터 ‘다부서 방문 민원 예약 상담’ 진행
- 8개 청사 방문 불편 해소, 행정의 전문성 향상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민원 때문에 8개 청사를 찾아다니던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오는 7월부터 ‘복합(다부서) 고충민원 상담 예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복합(다부서) 고충 민원 상담 예약’은 시청 내 여러 부서가 얽혀있는 복합 민원을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시책이다.

상담 예약을 원하는 시민은 먼저 전화, 우편, 팩스, 시청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민원을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은 주무부서인 시민공감담당관을 통해 분야별 담당부서로 전달되어 세부 검토를 거친다.

검토가 끝나면 민원인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관계 부서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거나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모든 진행 절차는 상담 예약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마무리되며, 필요 시 시장과의 면담도 추진된다.

여수시는 읍면동 회보와 현수막, 배너, SNS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인의 부서 방문 시 담당자 출장이나 부재 등으로 불만이 나오고, 민원처리 시기를 놓쳐 반복‧고충민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면서 “이번 시책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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