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지역 예술관광 프로그램 운영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조성
관광기업・예술가 활동 지원, 예술관광 활성화 주력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맛있는 예술여행센터’가 지역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북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지역 예술관광 활성화 추진(사진_최윤규 기자)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먼저 ‘맛있는 아트피크닉’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도시락 만들기 체험 후 광주비엔날레와 중외공원에서 문화예술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호수생태원 나들이’는 광주호호수생태원을 방문해 인생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환벽당 퓨전 전통공연을 관람하는 등 시가문화권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는 북구 미디어파사드 문화콘서트와 연계해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광주관광협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체육관광과 또는 광주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광주시 공모에서 확보한 6억 원을 들여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에 여행자 라운지, 물품보관소, 전시・홍보 공간, 야외테라스 등을 갖춘 맛있는 예술여행센터를 조성 중에 있다.

오는 8월 중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의 관광기업과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예술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맛있는 예술여행센터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예술관광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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