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생활 속에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생봉사활동 현장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생봉사활동 현장 전문가 간담회 성료

29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봉사활동 제한,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로 2024학년도 대입부터 개인 봉사활동 실적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효율적인 안내와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각 구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협의회, 광주학생봉사활동교사연구회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전문가 협의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학기 교육과정에 반영돼 운영할 수 있는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 ▲2024 대입 개인 봉사실적 미반영에 따른 교육과정 내 봉사활동 지원 방안 ▲광주 역사와 함께 하는 학생봉사활동 운영 방안 ▲올해로 21주기를 맞이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봉사활동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질적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의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생봉사활동 현장 전문가 협의체에 따르면 지역 봉사활동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급 단위, 동아리 및 가족 중심의 봉사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개발‧보급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 기본적 자질 함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정책 수립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학생 봉사활동의 의미와 방법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탄력적 운영을 위해 봉사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학교 교육활동의 자율화에 따른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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