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수 진안 부군수(사진-진안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이름을 올렸던 나해수(사진) 부군수가 7월 1일자 전북도 인사에 따라 건설교통국 지역정책과장으로 전보돼 부단체장 직을 마무리한다.

지난 2020년 1월 2일자로 진안부군수로 임명받아 1년 6개월간의 소임을 충실히 마친 나 부군수는 30일 전춘성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이임식을 갖는다.

나해수 부군수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행정을 위해 눈과 귀를 열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취임식의 다짐이 잘 실천됐는지 뒤돌아보게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부군수직을 수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느 곳에 있든지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나해수 부군수는 온화한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조직내에서는 신망이 두터웠으며,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확실한 성과를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떤 일이든지 열정적으로 임하는 나 부군수의 모습은 많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한편, 1982년 공직에 입문한 나해수 부군수는 전라북도 예산팀장, 기업지원과장, 주력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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