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마령면 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28일 마을이장단, 주민 5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진안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전춘성 진안군수가 마령면 소재지 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28일 마령면 강당에서 마을이장단을 비롯한 면주민 5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지역은 진안군 전체 10%에 해당하는 축사시설 50여개와 퇴비공장 2개소가 소재지권에 밀접해 있어 악취로 인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그간 사업자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4차례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나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악취 해결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한 진안군수가 직접 간담회를 개최해 해결에 나설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에서 추진 중인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악취모니터링 그리고 민·관합동 축사시설 지도점검 등 추후 계획에 대한 사항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악취에 따른 주민피해상황 및 악취개선에 대한 요구사항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간담회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행정업무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악취모니터링, 민간 악취모니터링단 운영 등 악취감시활동을 확대하는 등 마령면 악취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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