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 운전자여유인력 확보위해 소방차 운전평가받아

현장출동시 예기치못한 돌발상황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고 경험이 적은 신규직원의 운전능력을 향상시켜 사고없는 현장대응 강화(사진-완산소방서)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29일, 현장 출동에 따른 차량 운용자의 공백 보완과 운전자의 여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내 직원을 상대로 소방차량 운전능력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평가대상은 소방서 출동대 중 600km주행 미만자를 대상(총63명)으로 구급차, 구조차, 물탱크차량을 지정하여 소방서 주변도로 10km를 주행하면서 주어진 항목에 따라 평가를 받았다.

평가항목으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함에 있어 조작해야 할 경광등, 무전기 등 기기운용의 숙달성과 다양한 계기판의 숙지여부, 도로상황에 맞는 주행과 좁은폭의 전·후진 가능여부 등으로 신입소방관이 소방차량의 능숙한 운영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회였다.

또한 일반 차량과 달리 소방용수(20,000L)를 싣고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간과하게 되는 차량의 무게중심과 커브길 안쪽바퀴의 회전각도(내륜차)를 경험하지 못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의 운행평가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이 크다고 해야할 것이다.

윤기열예산장비팀장은 “현장출동시 예기치못한 돌발상황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고 경험이 적은 신규직원의 운전능력을 향상시켜 사고없는 현장대응 강화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