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정서적 어려움별 대처 방법 ‘괜찮아? 괜찮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동부위(WEE)센터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위(WEE)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 ‘괜찮아? 괜찮아!’를 운영했다.

광주동부위(WEE)센터, 위(WEE)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 운영

27일 광주동부위(WEE)센터에 따르면 ‘괜찮아? 괜찮아!’는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을 겪는 자녀에게 힘이 되고 싶지만 방법을 알지 못해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동부위(WEE)센터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밝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박순영 원장을 초빙했다. 박 원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자녀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유형별로 살펴본 후 학부모 대처 방법을 강의했다. 강의 후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알았지만 병원을 직접 찾아가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한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며 “아이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전문의에게 직접 듣고, 현실적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광주동부위(WEE)센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에게 부모의 공감과 지지는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부위(WEE)센터는 오는 9~10월 위(WEE)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 ‘소통의 대화법’을 집단상담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동부위(WEE)센터로 문의하면 프로그램 참여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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