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방안 모색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홀리데이인 호텔 컨벤셜홀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광주시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 워크숍 개최(사진_최윤규 기자)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남북교육교류 전문성과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남북교류 추진절차 및 UN대북제재 현황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시도별 추진 현황, 선행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 째 운영되고 있는 소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 통일부, 한국교육개발원과 민간단체(어린이어깨동무, 민주평통, 전북겨레하나, 광주남북교류협의회)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소위원회에서는 상대적으로 경험과 사례가 적은 남북교육교류 분야에 대해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교류 의제 창출 및 시도교육청 공동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남북교류가 답보 상태이지만,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체제 유지를 위해서는 백년대계인 교육분야 교류는 끊임없이 시도돼야 한다”며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국적 협력을 도모하고 남북교육교류협력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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