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군수, 실과장 정책토론회의서 여름철 행락질서 확립 지시
섬진강과 계곡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구례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기를 맞아 주요 피서지의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김순호 구례군수.(사진_주수익 기자)

김순호 군수는 28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피서객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행락질서를 확립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등 꼼꼼한 군정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락질서 계도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을 지시하고 이어 사회적 개편안 변화에 따른 관광객 유인 방안 검토, 경로당 운영, 6. 22.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조사 및 지원방안 강구,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구례수목원 수국철 교통안내 방안 검토 철저 등 군정 현안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운영을 강조했다.

구례군은 관내 수락폭포, 피아골, 문수골, 용지동계곡 등 알려진 여름 휴가지가 다수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주요 물놀이 시설을 대상으로 위험구역 안내판설치, 인명구조함 비치 등 사전점검 및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한 피서요건을 조성 할 계획이다. 또, 무허가 음식판매 금지, 바가지 요금 근절 등 행락질서를 계도하여 구례군을 방문한 피서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지난해 피아골 계곡의 피서객.(사진_구례군)

특히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요원 16명을 채용하였고 순천소방서와 협조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요원을 양성,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섬진강과 계곡 등에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부터 적용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되어 구례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숙박업소,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빈틈없이 실시 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피서철과 관련하여 관광객과 관광지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지시하고,“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사전에 재난재해 대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례군은 수국철 구례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여 교통안내 근무자를 배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