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화 우수품종보급사업 평가회 개최-

무안군, 양파 국내품종 보급 및 생산, 유통 자립기반 구축지원 (사진_무안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양파 국내육성품종 생산 및 유통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기후변화 및 지역환경에 맞는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2년 연속 지역특화 우수품종보급사업을 추진하였으며, 6월 25일 전년도 사업평가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1억원의 사업비로 4개 단체에 국산종자, 전엽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년도에는 1억원의 사업비로 무안종묘영농조합법인 및 조합원 11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자동파종기, 국산품종 보급 및 재배, ICT관수시설 등을 지원했다.

25일 평가회에서는 전년도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7종의 국내품종과 일본품종 재배시험 결과로 생육 및 수량을 비교 전시했다.

군관계자는 ‘비교시험 결과 국산종자도 비싼 일본산 품질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으므로, 지역자본 유출을 차단하고, 종자 주권확보를 위해 농가들도 무안에서 생산하는 종자구입 및 재배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은 양파기계화사업, 무안양파 전용비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사업비 19억원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APC) 건립하는 등 고품질 양파 재배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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