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봉곡 1위, 소득·체험 원연장 2위,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2위

진안군이 전북도가 주최한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개 분야를 수상했다.(사진-진안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이 전라북도가 주최한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개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진안군 동향면 봉곡마을이 최우수상(1위), 진안읍 원연장마을이 우수상(2위), 마령면이 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영광을 받았다.

봉곡마을은 이번 콘테스트에‘교육·문화·복지가 함께하는 마을, 마을공동체가 살아 있는 마을, 과거·현재·미래가 대화하는 마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문화․복지분야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8월 열리는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봉곡마을(위원장 이재철)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만화도서관과 방과후 놀이터를 운영하고, 마을주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동아리와 노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활용한 마을박물관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마을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원연장마을(위원장 박명진)은 ‘치유 플랫폼 The 원연장’이라는 비전을 목표를 가지고 소득․체험분야에 참여하여 수상했다.

주민들이 직접 농가레스토랑과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소득․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농가레스토랑, 마을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 꾸준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통한 주민들의 소득증대 기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마령면은 2020년 ‘마령활력센터’ 준공 후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서비스 확충 등을 통해 중심지의 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회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성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진안군 마을(농촌)만들기 정책의 성과를 공유․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농촌)만들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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