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릴레이 캠페인…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임희창 부산대 교수 다음 주자로
“다회용기 사용 작은 실천부터 나아가 친환경 연구와 지식 제공으로 대학의 책무 수행”

차정인 부산대 총장 챌린지 참여 모습.(사진_부산대학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환경부가 주관해 온 릴레이 캠페인이다.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SNS에 약속하는 것이다.

차정인 총장은 ‘페트병 줄이Go! 텀블러는 들Go!’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환경부의 캠페인 취지에 동감하고 작은 실천부터 함께하겠다. 페트병은 줄이고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총장은 이어 “탈 플라스틱과 친환경적 생활습관이 자연스러운 우리의 행동 변화로 정착할 때까지, 부산대학교가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나아가 청정에너지 개발과 수소산업 기반 조성 등 환경친화적인 연구와 지식 제공으로 대학이 환경보호를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과 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차정인 총장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과 최근 에너지융합대학원을 유치한 임희창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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