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30개 해수욕장ㆍ강ㆍ계곡 등에 하루 131명 운영-

전남소방본부 119수상구조대 훈련모습 (사진_전라남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전남지역 30개 해수욕장과 강, 계곡 등에 1일 131명(소방 83ㆍ민간 48)의 인원과 고무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9종 324점의 장비를 투입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피서객의 안전확보 활동을 펼친다.

물놀이 장소 규모와 특성을 감안해 고정근무 장소 15곳에 안전책임관을 배치하는 등 최소 5명 이상의 고정근무 인원을 두고, 순찰 장소 15곳에 2명 이상이 1일 2회 이상 물놀이 집중시간대 순찰활동에 나선다.

전남소방본부는 본격적인 119수상구조대 운영에 앞서 18개 소방관서에서 수난사고 대응훈련을 하고, 물놀이 장소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사고 위험요인 사전점검을 한다.

119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7명, 현장 응급처치 254건의 활동을 기록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물놀이 이용객에게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구조훈련 등 사전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안전한 휴가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잘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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