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지점에서 품평회 통해 상품 개선 방향 모색

[시사매거진/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관광 상품화를 지원하는 ‘JDC 제주형 DMO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여성들과 함께하는 제주형 DMO 품평회 ‘야맘두’(야, 엄마도 셀럽할 수 있어!)를 24일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 지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2020 JDC 관광상품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30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주 소비층인 ‘자녀를 둔 여성’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용 후기를 공유하는 등 상품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컨슈머톤 행사로 진행된다.

컨슈머톤이란 소비자와 마라톤의 합성어로(consumer + marathon), 한정된 기간 내에 소비자, 체험단, 기획자, 마케터 등이 기업의 상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경험하고 후기/설문을 제공하여, 기업에서 상품 개선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제주형 DMO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JDC는 기업분석과 관광상품화 전략 발굴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사업고도화 과정을 통해 30개의 참여 기업은 기존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지역성과 시장성을 갖춘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왔다.

이번 품평회의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제주 여성 도민들이다. 체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홍보하는 서포터즈 역할도 함께 수행해 제주의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효과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소비자에게 제주 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제공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컨슈머톤 행사를 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주 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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