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처 주관, 유학생 유치 다변화 방향·효과적 유학생 관리 등 논의

호남대학교, 외국인 교원 워크숍…국제화 전략 모색(사진-호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6월 24일 교내 복지관에서 중국 위주의 유학생 유치를 다변화시킬 방향을 찾고 대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외국인 교원 워크샵을 진행했다.

외국인 교원과 국제교류처 직원 등 3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세션Ⅰ에서는 올해 초 신규 임용된 7명의 교원 소개를 시작으로, 국제교류처 직원의 국제교류처 소개와 업무 현안 발표, 효과적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상담 기술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 수년간 국제 교류 업무를 섭렵한 ‘국제 교류통’인 손완이 처장은 교내 유학생 증가에 따른 외국인 교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진행하며 교수로서 학문 연구와 학생 관리 등 다방면의 역량 개발을 당부했다.

광주광산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세션Ⅱ에서는 윤형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인터넷&게임 중독 관리’라는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중독 예방 게이트 키퍼 양성과정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깊이 있는 유학생 상담을 위해 교원들의 상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올해 4월 1일 기준 1,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광주·전남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유학생이 학구열을 올리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더 많은 유학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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