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6월 11일~7월 2일 매주 금요일에 효천지구 금요 직거래 장터 운영
지난 11·18일 매출 1200여 만 원 달성, 신선한 농산물 10~30%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

“효천지구 금요 직거래 장터로 오세요” (사진_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효천지구 내 공영주차장 부지(삼천동2가 762-1)에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열고 있는 ‘효천지구 금요 직거래 장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과 18일 진행된 직거래 장터에는 1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매출 1200여 만 원을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센터는 오는 25일과 다음 달 2일 두 차례 더 이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당일 수확된 신선한 농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3만 원 이상 구매한 경우 농산물 등 사은품이 증정된다.

센터는 향후 주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을 개장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효천지구에 거주 중인 주부 김영희(34세)씨는 “효천지구에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살 수 있는 직매장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금요장터가 열려서 매주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장터를 통해 전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생산자분들이 직접 나와서 판매하니까 더욱 믿음이 간다”고 반겼다.

이영애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의 생산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효천지구 내 전주푸드 신규매장 개장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우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건강한 농산물들을 많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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