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독립영화사 시네마MM, ‘네 곁에 묵묵히’ 제작키로-

수묵 웹 드라마 '네 곁에 묵묵히' 제작발표회 모습 (사진_전라남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지역 최초 독립영화사인 협동조합 시네마MM이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전 국민 홍보를 위한 수묵 웹 드라마 ‘네 곁에 묵묵히’ 제작발표회를 했다.

발표회는 정명섭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목포·진도를 지역구로 활동 중인 전경선, 박문옥, 이혁제, 조옥현, 김희동 전남도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웹 드라마는 전통수묵의 현대화, 대중화에 초점을 두고 기획,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먼 코믹 드라마다.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갖고 세상과 단절된 채 자신만의 그림에 전념하는 천재 청년화가의 상처 치유 과정을 통해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대표 작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낸다.

한 종합편성 채널의 드라마 ‘경우의 수’에 출연한 배우 이유담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연기자가 참여한다. 목포·진도의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총 6부작으로 제작한다. 8월께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발표회에 참석한 빛나래 역의 주인공 이유담은 “수묵 미디어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이번 수묵 웹 드라마를 통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온전히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섭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9월부터 열리는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현장 중심의 작품 전시와 함께 웹 미술관과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까지 함께 관람객에게 제공한다”며 “수묵 웹 드라마가 비엔날레 전시관을 직접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채찬란 모노크롬’을 주제로 9월 1일부터 2개월간 목포와 진도 등에서 펼쳐지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다양한 예술장르의 수묵작품을 다이내믹하고 생동감 있게 전시한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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