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워도상훈련(사진_완산소방서)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서내 내근직원 등 45명을 상대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지휘관과 통제단원을 대상으로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경기도 이천물류센터 대형화재로 인한 사회적 관심속에 이번 훈련은 23일 오전9시경, 엔타워컨벤션 센터(완산구 쑥고개로 242소재) 3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으로 건물일부가 붕괴되면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지휘아래 각 부·반별 책임 등 의무를 완벽하게 숙달하기 위한 훈련이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최초 신고접수 및 출동, ▲선착대 및 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개인별 역할분담 및 임무숙지, ▲다양한 위기상황 대처능력 방안, ▲유관기관 협업논의, ▲훈련강평 등이다.

엔타워컨벤션센터는 완산구의 대형예식업체 건물로써 연면적 8,370㎡과 수용인원 1,000명으로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건물이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다수 곳을 선정, 수시로 도상훈련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훈련을 주도한 김광수 서장은 “대형재난발생 시 적시에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가동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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